▲ 사진: 조미녀 인스타그램
▲ 사진: 조미녀 인스타그램

현재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의 딸 K(케이) 역을 맡은 배우 조미녀가 드라마를 위해 몸무게를 18kg 증량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8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조미녀는 극 중 케이는 아이큐 200으로 추정되는 천재 소녀였으나 교통사고 후 뇌손상으로 인해 정신 장애를 앓게 돼 이후 엄마 김주영에 의해 감금돼버린 안타까운 역할을 맡았다.

특히 대사 한 마디 없음에도 불구하고 표정과 행동만으로 케이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미녀는 'SKY 캐슬' 케이 역을 위해 18kg을 증량했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조미녀는 "역할 캐릭터 연구하면서 제일 먼저 접근하는 게 이미지다. 그 다음 특유 표정, 제스쳐 걸음 시선 이런식으로 저는 연기분석을 하는데 케이는 당류애착증이 있는 아이고 감금한다는 설정으로 충분히 살찌면 그림이 그려질 거라 생각했던 부분이에요"라며 "캐릭터는 캐릭터로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조미녀는 '역도요정 김복주', '란제리 소녀시대', '고백부부', '그 남자 오수' 등을 통해 일찌감치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았다.


온라인뉴스팀 onlin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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