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 타이응우옌성 ‘915 자샹 초중교’ 방문 홈스테이·공동수업·문화 유적지 탐방 등

▲ 성주중학교는 최근 4박 5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있는 자매결연학교를 방문했다.
▲ 성주중학교는 최근 4박 5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있는 자매결연학교를 방문했다.

성주중이 베트남 중북부 타이응우옌성에 있는 자매결연 학교와의 상호방문형 국제교류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어갔다.
성주중 국제교류단 15명(학생 13명, 인솔자 2명)은 최근 4박 5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있는 ‘915 자샹 초중교’를 방문,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으로부터 높은 관심과 환영을 받았다.
이번 방문에서는 학생들의 교육ㆍ문화 교류에 더욱 중점을 두기 위해 지난해 1박이었던 홈스테이를 2박으로 연장하고, 공동수업을 진행함은 물론, 자매결연 학교 인근의 문화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며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등 서로 다른 국가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류 활동에 참여한 이창현(3년)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베트남 방문인데 우리나라만큼이나 친절하고 활기찬 분위기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보여준 관심 및 우호적 태도, 높은 학구열을 통하여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화됐다”며 “홈스테이를 통해 베트남가정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등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활동들을 많이 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주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화 역량과 세계시민의식을 길러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915 자샹 초중학교’와의 교류 활동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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