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한국국학진흥원 세계유산 추진 업무협약

▲ 예천군은 최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국학진흥원과 기록문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예천군은 최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국학진흥원과 기록문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천군이 최근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과 기록문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통문화유산의 조사ㆍ연구 상호 협력, 학술연구 진흥 및 상호 공동 연구, 전시 및 연구를 위한 자료대여 및 협조, 학술 관련 세미나 및 프로그램 공동 개최 운영, 세계 기록문화유산 추가ㆍ신규 등재 추진 업무 상호 협력, 기타 학술연구 관련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를 계기로 보물 제878호로 지정된 대동운부군옥 목판을 2015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유교 책판’으로 추가 등재하고, 보물 제1008호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의 신규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국내 최고의 한국학 연구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도청 소재지 예천의 정체성을 찾고 이를 확산해 지역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한국국학진흥원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예천군의 뿌리 깊은 정신문화의 가치를 찾고 보석처럼 빛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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