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
▲ 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전진이 아무도 몰랐던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초대된 전진은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할머니 손에서 자랐던 전진은 2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는 언급하며 "저한테는 엄마이자 할머니였던 분이셨으니까 두 분을 동시에 잃은 것 같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새어머니가 친어머니를 찾아주셨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뗀 전진은 "24세에 처음으로 친어머니를 만나던 날을 잊지 못한다"며 "친구랑 같이 친어머니를 만나기로 한 카페로 갔는데, 한 번도 보지 못한 어머니였지만 문을 열자마자 어머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전진은 당시 친어머니에게 초등학생 아들이 한 명 있었는데 본인의 존재가 상처가 될까봐 지금은 일부러 연락을 잘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19.6%, 최고 시청률 24.1%(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8.9%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최종회(11.8%), JTBC 베트남 :요르단 아시안컵 축구(6.8%)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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