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대구대교구 ‘2019 사제 서품식’이 지난 15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대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진행된 사제 서품식에서 사제 수품 후보자들에게 안수를 주고 있다. <br />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 천주교 대구대교구 ‘2019 사제 서품식’이 지난 15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대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진행된 사제 서품식에서 사제 수품 후보자들에게 안수를 주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2019년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 서품식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서품식에서는 사제식 서품 후보 선발, 교구장 대주교 강론(훈시), 사제직 원의ㆍ독신생활수락ㆍ순명서약, 성인들의 호칭기도, 복음서 수여, 사제 안수와 사제 서품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제서품식은 사제품을 주는 예식이다. 사제 수품은 성품성사로 사제직을 받는 것을 뜻한다. 성품성사는 주교품, 사제품, 부제품 등 세 품계로 구분된다.
이날 안주홍(압량성당), 김우현(범어성당). 백종호(효복성당). 김재우(두산성당), 박경수(대해성당). 조원포(이곡성당), 김항래(삼덕성당), 황지현(현풍성당), 김현준(삼덕성당). 허정욱(성서성당), 조제훈(계산성당), 안하상(범어성당), 박태훈(도량성당), 최규민(안강성당), 이승훈(태전성당), 심기열(지곡성당), 김관호(만촌2동성당), 오승수(옥계성당), 정재훈(효목성당), 장개석(범물성당), 에리찌에(계산성당), 크리스티앙(반야월성당) 등 22명이 수품하고 신부로서의 삶을 서약했다.
조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여러분은 스승이신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교도직을 직접 수행하고 책임지게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가르치는 교리는 하느님의 백성에게 양식이 되고, 여러분의 성실한 삶은 교우들에게 기쁨이 되도록 말과 모범으로 하느님의 교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