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고가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따라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윈터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 경북고가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따라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윈터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고등학교가 겨울방학동안 재학생들이 적성에 따라 다양한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윈터스쿨을 열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8개 강좌를 비롯해 학생설계 전공 11개 등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됐다.
인문사회계열 학과 지원 학생들에게는 법과 정치와 경제, 의생명, 공학계열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물리Ⅱ 화학Ⅱ, 그리고 계열에 관계없이 교양과목인 심리학 등이 개설됐다.
또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을 모아 자신의 전공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경북대 경영학과 등 7개 학과의 전공교수와 만날 수 있는 강좌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고 김동기 교사는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적극 참여토록 해 학업 의지를 더욱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진취적으로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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