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행정가 다방면서 활동“세계인이 찾는 오페라 메카로”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공연예술본부장)에 최상무씨가 재선임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최근 진행된 공개채용을 통해 최상무씨가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에 선임된 최 감독은 경북대학교 음악학과(성악 전공)를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교육학 석사를 마친 뒤 이탈리아 로렌조 페로시 국립음악원 등에서 성악 디플롬을 취득했다. 경북대학교, 대경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아모르오페라와 이탈로페라오케스트라 대표로서도 활동해왔다. 또한 작곡가 박태준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 대구세계합창축제 예술감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기획자와 행정가로 활동했다.
최 감독은 “대구시민을 위한 공공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예술가들뿐 아니라 시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찾는 수준 높은 아시아 오페라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시민들의 경제적 풍요까지 책임질 수 있는 극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