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3월15일 참가신청 받아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 기회까지

▲ 제12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을 받은 목원대학교 스프링어웨이크닝 공연 모습.
▲ 제12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을 받은 목원대학교 스프링어웨이크닝 공연 모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2019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할 팀을 공개 모집한다.
대학생들에게 뮤지컬 실전 무대에 오를 기회를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연계해 시작한 것으로 이번이 13번째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 대학과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 다양한 해외 대학이 참가하는 글로벌 경연으로 명성이 높다.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참가팀이 서로 각 대학의 작품을 직접 관람하고 국경을 넘어 응원하는 등 국내·외 대학생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외 대학 재학생들로 팀을 꾸려 해당 대학 총(학)장 추천을 받아 참가할 수 있다. 대학의 뮤지컬 관련 동아리도 참가할 수 있다.
다음달 11일부터 3월15일까지 참가신청을 한 팀을 대상으로 실연 심사 예선을 치른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6월 개막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간에 공연을 겸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단체 수상 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개인 수상자에게는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부터 DIMF는 뉴욕의 공연 유통사인 하모니아홀딩스(Harmonia Holdings, Ltd.)와 협약을 맺고 개인상을 ‘하모니아 홀딩스 상’으로 제정해 수상자에게 더욱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가 국내 최초로 시작한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는 열정 가득한 대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또 하나의 축제”라며 “특히 뉴욕 하모니아홀딩스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뮤지컬 인재들이 더 넓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문의: 053-622-1945.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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