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단체장에게 듣는다 윤경희 청송군수

▲ 2019년 새해 군정방침을 설명하는 윤경희 청송군수.
▲ 2019년 새해 군정방침을 설명하는 윤경희 청송군수.

윤경희 청송군수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9년 기해년을 맞아 군민 여러분들이 더불어 잘사는 1등 청송 건설을 위해 군정 7대 전략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첫째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고품질 청송사과 생산기술을 북한에 전파하기 위한 남북 농업기술 교류사업을 중앙정부와 상호 교류하면서 신뢰와 인내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송사과 품질보증제와 청송황금사과 상표권 등록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임과 동시에 농산물 판로 걱정이 없는 희망농업 청송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하고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어르신 목욕비 지원,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확충, 현서면 장애인ㆍ노인 경제자립 지원센터 완공, 진보면에 키즈카페도 조성한다.
셋째, 미래를 디자인하는 명품 인재육성을 위해 청송인재양성원의 내실 있는 운영은 물론, 장학금 지급 확대, 학교급식 지원 등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ㆍ고 입학생 교복 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명품 청송 아카데미 등 평생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문화ㆍ사회적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넷째,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형 관광모델 구축을 위해 먼저 골프장 건립을 민자 사업으로 추진해 체류형 스포츠 관광문화를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사과축제를 청송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꼭 가보고 싶은 축제, 보여주고 싶은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다섯째,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청년 주도의 마을공동체 회복사업을 추진해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아 젊음이 있는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섯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청송읍 소재지 노후간판 개선, LH임대아파트 완공, 도시계획도로 정비를 통해 양질의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화합의 열린 군정 실현을 위해 주민밀착형 지역개발사업 등 주민공청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공약 군민배심원단을 내실 있게 운영함과 동시에 군 홈페이지의 각종 민원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신뢰 높은 ‘스마트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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