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포항 구룡포수협 대게 위판장. 본격적인 대게 철을 맞아 국내 최대 대게 위판장인 포항시 남구 구룡포수협 위판장에 경매를 기다리고 있는 대게들이 바닥에 배를 드러내고 줄지어 있다. 이곳에서 위판되는 대게 물량은 전국 위판량의 55∼60% 가량을 차지한다. 이날 구룡포수협의 대게 위판가는 마리당 8천∼5만 원, 유독 큰 덩치에 살이 많이 찬 박달대게는 최고 12만∼13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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