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에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했던 가수 이요한이 최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 사진: 해피로봇 레코드
▲ 사진: 해피로봇 레코드

이요한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게시판에 ‘길거리에서 네 음악이 다신 안 들렸으면 좋겠어’라는 글을 올렸다.

A씨가 올린 글에는 2017년 2월부터 이요한과 연애를 했으며, 그 기간 동안 이요한은 이미 다른 여자친구와 사귄 상태였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2018년 2월 역삼동에서 이사 준비할 때 너의 빨래통에서 여자 스타킹이 나왔다. 어머니 스타킹이라는 등 변명을 하고 나에게 화를 냈어. 결국 넌 다른 여자의 스타킹이라고 했다.”는 내용과 “너는 좋은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고 소속사에서 주최하는 페스티벌 등에 나갈 때면 인스타그램 DM으로 만난 너의 여자 팬들과 공연을 보고 술도 먹고 잠도 잤어. 우리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핑계를 대며 반지를 빼면서”라는 내용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글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파장이 일자 이요한의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구체적인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료 검토와 논의를 거친 후 아티스트와 소통하여 거취를 표명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요한 또한 자신의 SNS에 “저의 신중치 못한 행동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에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반성하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팀 onlin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