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질관리사 사직 후에 잠정 중단 “전국 자원봉사자 통해 재개 가능”

경북도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이 내년 2월 열리는 제100회 전국 동계체전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에 나선다.
27일 경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팀킴 및 남자 컬링팀은 29일부터 의성 컬링훈련원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팀킴 등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일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의성 컬링훈련원 빙질관리사(아이스메이커)까지 사직하면서 지난달 초부터 훈련을 중단한 상태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아이스메이커가 없어 훈련원을 쓸 수 없었지만 전국 아이스메이커들이 자원봉사를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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