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너를 기억해', '청춘시대'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 손승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오늘(26일) 손승원은 오전 4시 20분경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도주 정황까지 보여 더 큰 논란이 일고 있다.

▲ 사진: 손승원 인스타그램
▲ 사진: 손승원 인스타그램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청담 CGV 앞에서 피해 차량과 충돌 후 150m 가량 아무런 조취 없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승원 측은 도주 정황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이번 음주운전 사고가 더욱 논란이 되는 것은 손승원이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뮤지컬 '랭보'에 출연 중인 손승원은 캐스팅 변경까지도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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