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욱(남, 3.8㎏, 10월17일생)
▲엄마랑 아빠-서영주, 황인진
▲우리 아기에게-사랑하는 동욱아~
우리 동욱이를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아빠랑 엄마는 너무너무 행복하단다.
엄마 뱃속에 작은 집을 만들고 그 안에서 열달 동안 조금씩 커가는 너를 보며 하루하루가 즐겁고 궁금하기도 했지만 걱정도 많았었지.
그런 아빠와 엄마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지 일찍부터 태동하며 엄마 배를 톡톡 두드려줬어. 힘든 순간에도 결국엔 건강히 이겨내서 얼마나 고마운지.
아직은 모든 게 서툰 아빠 엄마지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너를 사랑하고 있단다.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온 가족이 우리 동욱이를 응원하고 사랑하고 있으니 건강하게 자라다오. 사랑한다 우리 아가야. 정리=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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