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130편 중 20편 수상강은희 시교육감 등 참석

▲ ‘2018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26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대구일보 본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입상자들이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br />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 ‘2018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26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대구일보 본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입상자들이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교육공동체의 나눔과 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18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의 시상식이 26일 대구일보 6층에서 마무리됐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시민 등 지역 사회 교육공동체의 나눔과 배려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5회째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시상식에는 입상자 20명과 가족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과 박종환 교육과정과장 등 시교육청 관계자와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입상자는 체험수기와 포스터 부문 각 10명씩 모두 20명이다.
‘앵두열매는 사랑이었다’는 제목의 대구 동평초 5학년 윤하언 학생의 수기가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 ‘교육의 열매 나누면 배가 됩니다’는 제목의 포스터를 출품한 예담학교 권민정 학생은 포스터부문 최우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기 우수상은 △이유진(송현여고 3, 배우는 입장에서의 교육) △김남주(학부모, 잘자라라 나의 멘티 재훈아) 장려상 △이지은(동평초 5, 너와나 작은 실천으로 행복한 미래) △이예원(동인초 5, 우리 할머니를 떠올리게 된 사랑나눔 경로당 봉사활동) △정민석(송일초 5, 이상한 계산법) △임명숙(학부모, 마을은 하나다) △최정옥(영화학교 교사, 수어로 소통하는 희망의 나래) △송민창(동부초 4, 함께 만든 꿈 행복의 무대) △윤영은(동평초 5, 나의 꿈의 이정표 나눔)이다.
포스터 부문에선 우수상 △김민지(예담학교 3, 나눔과 배려가 쌓여 만들어지는 학교) △정한결(달서초 6, 다문화와의 소통), 장려상 △노유진(사수초 3 교육기부는 세상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김라희(용계초 3, 나누고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져요), 최가현(예담학교 3, 나눔 배려 기부는 교육의 에너지입니다), 김가은(사월초 6, 교육의 비를 내리고), 박민희(예담학교 3, 참교육 기부는 학생을 웃게한다), 정승호(예담학교 3, 아름다운 교육기부 슬기로운 미래자산), 서연진(달서초 5, 교육기부는 배움의 단비) 이다.
이날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은 “나눔은 나를 더 확실히 채우는 과정이기도 하다. 기부와 나눔을 통해 더 많이 커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오늘 공모전에서 초등학교 3학년의 어린 학생도 교육기부로 수상을 한 것 처럼 나누는 것에는 나이가 없다. 나눌 수록 커지는 법이다. 배움과 교육도 마찬가지”라며 “오늘을 계기로 더 많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3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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