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선정…평가 기준에서 만점 받아

▲ 썬플라워호 최태열(왼쪽) 선장이 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으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선박 상패를 받고 있다.
▲ 썬플라워호 최태열(왼쪽) 선장이 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으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선박 상패를 받고 있다.

포항~울릉도를 운항하고 있는 초쾌속 카페리선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 여객정원 920명, 운항속도 40노트)’가 한국해운조합이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선박에 선정됐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매년 해운산업 종사자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자 공제사업유공자 및 안전관리 우수선박에 대한 포상을 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연안 운항 여객선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운항관리규정 준수, 여객 및 재화의 관리 등에 대한 평가와 공제가입사항, 손해율 등을 평가해 총 31척의 여객선을 안전관리우수선박으로 선정했다.
대저해운 소속의 ‘썬플라워호’(선장 최태열)는 100점 만점을 받으면서 안전관리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대저해운 임광태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선장, 선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애사심 그리고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결과 안전관리 우수선박으로 선정된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임 대표이사는 “새해에도 선박안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썬플라워호는 4대의 고출력 엔진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50노트급 쌍동 초쾌속 카페리선으로 포항~울릉도 간 항로에 취항한 후 단 한 건의 해상 사고 없이 운항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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