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형 인재양성·학생 직무능력인증제 돋보여전문대 최초 기숙형 대학프로그램으로 차별화

▲ 영남이공대학교 전경.
▲ 영남이공대학교 전경.

6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한 영남이공대학교의 특성화 사업이 개교 50주년을 맞아 주목받고 있다.
특성화 사업은 직업교육중심대학을 모토로 한 영남이공대의 중심 사업으로 학생직무능력인증제, 순환형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 전문대학 최초로 진행한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 등이 있다.
순환형 인재양성은 지역사회의 특성과 수요에 기반을 두고 강점 분야를 특화시켜, 대학이 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면 기업은 그 인재를 활용하면서 지역의 산업을 선순환 구조로 발전시키는 시스템이다.
표준화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학생직무능력인증제 시행도 눈에 띄는 사업 중 하나다.
학교는 학과별 전공능력과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높이고 산업체 및 기업체별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직무능력인증제를 도입했다.
지난 9월에는 한국오므론과 공동으로 국제공인인증자격시험을 개발하는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업무가 가능한 표준화된 학생직무능력인증제를 진행 중이다.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은 무한 경쟁 시대에 재학생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그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학교의 대표적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국제대학 프로그램은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경험과 언어는 물론 현지의 문화까지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학과별 해외취업단 등을 갖춘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책임교수제운영과 대학자체 설문조사 및 재학생과 미팅위크를 통한 교수-학생 간 교류, 고객만족(CS) 마인드 변화를 위한 교직원 CS향상 집중교육, 취업캠프 운영 등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프로그램 등으로 영남이공대는 NCSI(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6년 연속 1위 달성을 이뤄냈다.
만족도 1위의 배경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만족도를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신속한 대응전략 수립과 개선까지 결과물을 내놓도록 한 학교의 순환형 학생만족 프로그램에 있다. 이는 학교의 독창적 학생만족 프로그램으로 학사운영 프로그램의 최우선을 학생 만족에 둔 결과로 풀이된다.
특성화사업단 송현직 단장은 “영남이공대는 순환형 교육시스템을 통해 특성화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순환형교육시스템은 철저한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수업과 학생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졸업생들이 지역전략 산업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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