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욱 대구기독교총연합회장


모든 인류가 성탄절을 경축합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이 아기로 탄생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신 구세주입니다. 예수님이 보이신 사랑은 자기를 죽여 우리를 살리신 사랑입니다. 죄인도 원수도 창녀도 선인도 강도도 배반자도 걸인도 병자도 부자도 가난한 자도 왕도 노비도 모두 사랑하신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신 사랑도 자기를 버려 형제를 살리는 자기희생적 사랑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사랑도 이 사랑보다 진실하고 희생적이고 참된 사랑은 없습니다. 이 사랑만이 이기적인 우리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 세상에서 평화를 이뤄야 합니다. 먼저 낮아지고, 먼저 섬기고, 먼저 용서하고, 먼저 희생하면 평화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화해를 이루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해를 이룹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소통을 이룹시다. 사회 계층간에, 세대간에, 성별간에, 인종간에 참 소통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따라 살기로 다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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