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인디컬쳐포럼대구 출신 랩 아티스트 탐쓴드링킹합창단의 멤버 배미나예비사회적기업 양동기

▲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왼쪽 배미나)
▲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왼쪽 배미나)

대구독립음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디 053은 ‘2018인디컬쳐포럼’을 26일 대구음악창작소 2층 나래홀에서 개최한다.
인디 053이 주최, 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지역의 인디뮤지션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공연활동을 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독립음악에 국한되지 않고 대구에서 이뤄지는 전반적인 독립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이 된다.
이 자리에는 전국적으로 활동하며 영국 레이블 Damnably와 계약하고 인도네시아로 해외투어를 다녀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의 멤버 ‘배미나’가 대구인디뮤지션의 ‘해외진출, DIY해외투어’를 주제로 발제한다.
또 대구에서 교육 뮤지컬 제작 및 공연을 기획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빈칸’의 양동기 대표는 ‘공연기획자로서 돌아보는 2018년’을 주제로 발제하며,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랩 아티스트 ‘탐쓴(박정빈)’은 대구청년예술가로서의 활동들을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가 끝난 후 포럼에 참여한 예술가들이 모여 2019년 대구의 공연예술 및 활동방향에 대해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집담회도 열린다.
2018대구독립음악제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뮤지션과 대중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그램으로는 대구 야외 전역에서 펼쳐지는 대구 대표 인디음악 거리공연 ‘스트릿어택’, 지역 유일의 야외독립음악 축제로 전국 각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자신들만의 이야기와 음악색이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공연인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 그리고 이번에 진행되는 2018인디컬쳐포럼이 있다.
인디053의 신동우 기획팀장은 “인디뮤지션들이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인디컬쳐포럼이 대구 음악발전의 거점공간인 대구음악창작소에서 열린다”며 “이번 포럼은 인디뮤지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독립예술가들이 참여해 전반적인 독립문화 및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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