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 발표

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지역 주요대 의예과는 표준점수(600점) 396점, 백분위(300점) 290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수능이 어려워 상위권 학과 표준점수는 작년보다 10~12점 가량 올랐다.
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가 20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 분포 등을 토대로 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학 및 학과별 지원 가능 점수와 일정표 등을 담은 상담자료를 내놨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대구ㆍ경북 주요대학 자연계열 의예과는 표준점수 기준 경북대 400점(백분위 293점), 계명대는 398점(〃292점)으로 나왔다.
대구가톨릭대 의예과는 396점(백분위 290점), 영남대 397점(〃291점)으로 전망됐고, 대구한의대 한의예과는 표준점수로 인문계열 398점, 자연계열 393점이다.
수도권 대학 의예과는 표준점수 서울대ㆍ연세대 409점, 고려대(의과대학) 406점, 경희대 402점 등으로 확인됐다.
인문계열에서는 표준점수로 경북대 국어교육과 382점(백분위 273점), 영어교육 381점(〃272점),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374점(〃262점), 유아교육 358점(〃236점)이다.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는 354점(〃230점), 국어교육 345점(〃215점), 대구대 초등특수교육 370점(〃256점), 경찰행정 353점(〃232점), 대구한의대 경찰행정 311점(〃164점), 영남대 정책과학 379점(〃269점), 경찰행정 368점(〃253점)이다.
대구교육대는 표준점수 383점, 백분위 374점으로 분석됐다.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곽병권(대륜고 교사)회장은 “대학ㆍ학과별 유불리 비율을 모두 따져 배치표를 완료했다”며 “작년보다 상위권 대학 표준점수는 10~12점 정도 올랐으며 제시된 점수는 합격가능선의 85% 선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표준점수는 영역별 편차를 위해 원점수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로 난이도가 높아 원점수 평균이 하락하면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