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쌍용그룹 설립자 김성곤

▲ 지난 2월 열린 김성곤 선생 43주기 추도식 모습.
▲ 지난 2월 열린 김성곤 선생 43주기 추도식 모습.

그의 정치 인생과 함께 따라다니는 구설은 남로당과 관련한 ‘신분세탁’과 관련된 문제다. 그러나 그의 이력에는 1950년 6ㆍ25 당시 금성방직 사옥에서 인민군에 납치됐다가 탈출했고, 1951년에는 UN 종군기자 자격을 취득했으며 1958년에는 자유당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으로 기재돼 있다.
그의 인품에 대해서는 사람을 보는 안목이 뛰어나고 승부수를 던질 배짱이 있었다는 것이다. ‘통 큰 정치인’, ‘협상의 명수’로도 알려져 있었다.
그는 슬하에 3남3녀를 두었고 그의 유해는 두 차례의 이장 후 달성군 구지면에 안장됐다.
홍종흠
본사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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