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대회 개최…도입 필요성 알려 보급·확산 우수 기업 시상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2018년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를 열었다.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는 경북센터가 앞장서 보급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인탑스와 화신, 에스피엘, 원익큐엔씨가 스마트팩토리 보급ㆍ확산 관련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우수 기업은 올해 스마트팩토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진행한 ‘스마트팩토리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뽑았다.
경북센터가 2015년부터 중점 추진한 스마트팩토리 보급ㆍ확산사업은 올해 말까지 588개 과제(누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국가적으로 2018년까지 스마트팩토리 도입 목표는 7천 개로 경북에서는 전체의 14%인 965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경북센터가 보급을 맡아 진행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588개로 경북의 60%를 차지한다.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지역 기업들은 평균 생산성 67.8% 증가, 불량률 54.5% 감소 효과를 얻었다. 이로 인한 비용개선 효과는 376억 원에 달한다.
김진한 센터장은 “내년에도 기업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고도화 지원 등 스마트팩토리를 보급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며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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