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명 학생 14개 팀 구성미국·독일 등 7개국 연수글로벌 마인드·취업 중점

▲ 구미대학교가 지난 14일 본교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2018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다짐했다. 이번 동계 글로벌학기에는 총 152명의 학생이 14개 팀을 구성해 미국, 독일, 호주, 일본 등 7개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 구미대학교가 지난 14일 본교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2018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다짐했다. 이번 동계 글로벌학기에는 총 152명의 학생이 14개 팀을 구성해 미국, 독일, 호주, 일본 등 7개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구미대학교가 지난 14일 본교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2018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다짐했다.
16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번 동계 글로벌학기에는 총 152명의 학생이 14개 팀을 구성해 미국, 독일, 호주, 일본 등 7개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구미대는 2010년 국내 대학 최초로 방학 기간을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학기’로 정하고, 하계와 동계로 나눠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외국어 능력배양, 국제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료 특강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까지 9년간 해외연수에 나선 학생은 2천200여 명으로 매년 240명 이상이 해외로 출국한 셈이다.
이번 연수는 해외 취업 특화팀과 글로벌 학습단팀 등 2개의 프로그램에 집중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뒀다.
해외 취업 특화팀은 글로벌 취업 약정반 학생 8개 팀 7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외 취업을 목표로 독일,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의 선진국 취업처 맞춤형 전공 연계 교육을 받게 된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학습단팀 6개 팀 76명은 미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해외 봉사 활동과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 어학연수와 자매기관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며 국제적 마인드와 문화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
구미대는 올해 일본 대기업인 UT그룹과 취약 약정을 맺고 전자컴퓨터공학부 60명, 기계자동차공학부 30명 등 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용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반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일본 UT에서 현지 교육을 받게 된다.
물리치료ㆍ작업치료과ㆍ사회복지과 학생들은 독일의 의료기관에서 도제교육과 어학연수를 받는다. 구미대는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과 독일 병원을 연결해 이들이 곧바로 현지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영길 국제교류 처장은 “2010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학기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해외 취업 경쟁력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며 “앞으로 해외 취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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