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업고등학교 오유득 교사
전국 교수·학습 연구대회 ‘최우수’

▲ 오유득 교사
▲ 오유득 교사

금오공업고등학교는 오유득 교사가 교육부가 주관한 ‘2018년 전국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교수ㆍ학습 연구대회’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오 교사가 발표한 연구주제는 ‘A.N.S.W.E.R 학습모형을 통한 자기 주도적 제어시스템 분석능력 신장’.
오 교사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부족, 사전 기초 지식의 부재, 학습 내용의 응용력 부족을 보고 연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A.N.S.W.E.R 학습모형은 Analysis (문제 분석하기), Numbering (해결 순서 정하기), Schematize (도식화하기), Write (해결 과정 작성하기), Explain (결과물 설명하기), Review (학습정리)의 6단계의 과정을 통해 진행되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말한다.
학생들은 전체 단계를 수행하면서 함께하는 피드백, 함께 순서 세우기, 또래 교수ㆍ학습, 문제 해결 과정 공유하기, 스토리텔링, 지식 공유하기 등 다양한 모둠 활동을 하게 된다.
오 교사는 “‘어려운 내용을 어떻게 학생들에게 가르칠까’라는 고민 끝에 찾아낸 답이 ‘학생’이었고 교사의 강의식 수업을 최대한으로 배제한 학생 중심의 수업”이라며 “‘A.N.S.W.E.R 수업 모형‘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전공 기초지식의 확장, 제어 시스템 분석과 활용능력 신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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