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투입 치유센터 등 건립 숲체험원·힐링프로그램 운영

▲ 대구 북구 동변동 화담마을 일대에 조성되는 화담공원 조감도.
▲ 대구 북구 동변동 화담마을 일대에 조성되는 화담공원 조감도.

대구 북구 동변동 화담마을 일대에 금호강의 강바람과 화담산의 산바람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된다.
북구청은 금호강과 화담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해 동변동 화담마을 일대에 5만㎡ 규모의 ‘화담공원’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화담공원 조성에는 사업비 150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110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화담공원에는 실내 산림치유체험, 실내 유아숲체험원,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숲 치유센터’도 건립된다.
또 잔디광장 및 강바람 피크닉장, 일광욕장 등 지역민이 공원에서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주변 산림(25만㎡)에 20억 원(국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을 들여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치유의 숲’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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