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FA컵 결승 이벤트 진행 유튜브 홍보영상 촬영해 업로드 나하은양, 2차전 일일

2018시즌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대구FC가 붐업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구FC는 8일 오후 1시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A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대구 출신 인기 어린이 유튜버 나하은 양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내놨다.
4일 대구FC의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TheDaeguFC)에는 ‘나하은X조현우 FA컵 결승전 함께해요’라는 제목으로 골키퍼 조현우와 하은양이 ‘OK! 계획대로 대구 있어!’라고 외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홍보영상은 다가오는 FA컵 결승전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 출신인 하은 양은 FA컵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일일 치어리더로 나선다. 2009년 생으로 만 9세인 하은양은 대세 아이돌 댄스를 커버해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어썸하은’에 공개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명 유튜버이자 키즈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250만 명에 달한다.
하은양과 콜라보 영상을 촬영한 조현우도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 E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 3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현우의 국가대표 친필사인 유니폼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정승원, 에드가, 세징야, 조현우, 홍정운의 사인이 들어간 FA컵 결승 공인구 낫소 ‘투지FA’ 축구공 5개도 경품으로 준비된다.
이밖에도 경기 전 그라운드 오픈 행사와 장외 이벤트 존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는 이번 주 내내 다양한 이벤트 라인업과 홍보 영상 공개를 통해 결승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구FC는 울산현대를 상대로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울산에서 1차전 경기가 열리며,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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