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해

▲ 이영하
▲ 이영하

프로야구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으로 승부조작 제안 유혹을 뿌리친 두산베어스 이영하가 선정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은 3일 오후 2시30분 더케이호텔 서울 켄벤션센터에서 2018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열었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KBO리그 전체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해 선수들로부터 인정받는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된 이영하는 지난 4월 브로커로부터 ‘경기 첫 볼넷을 허용하면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제안이 들어오자 이를 거절하고 구단에 신고했다.
올해의 타자상은 김재환(두산), 투수상과 재기선수상은 김광현(SK)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강백호(kt), 기량발전상은 한동민(SK)이 선정됐다.
윤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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