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노사평화선언공기업 최초 16년 연속 기록

▲ 대구의료원은 지난달 29일 공기업 사상 최초로 16년 연속 노사평화선언을 했다.
▲ 대구의료원은 지난달 29일 공기업 사상 최초로 16년 연속 노사평화선언을 했다.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16년 연속으로 노사평화선언을 했다. 공기업으로는 사상 최초의 일이다.
대구의료원은 지난달 29일 유완식 원장, 이동훈 노동조합위원장, 양상훈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심인섭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 1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선언 행사를 진행했다.
진일보한 노사문화를 만들고자 2003년부터 시작된 대구의료원 노사 평화선언은 공기업 최초로 16년 연속 무분규라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에 집중한 결과 지방의료원으로서는 최초로 1주기 및 2주기 연속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또 전국 응급의료기관평가 결과 5년 연속(2013~2017년) 최우수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2016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최우수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같은 해 지방 출자·출연기관 혁신 우수기관 행정자치부 장관상, 2017년 공공보건의료 시행 결과 평가 최우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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