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야수 김헌곤 선수와 예비신부.
▲ 외야수 김헌곤 선수와 예비신부.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 등 선수들이 다음달 초 잇따라 결혼식을 올린다.
백정현은 다음달 2일 오후 1시30분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B1 레아홀에서 동갑내기 회사원 김주은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투수 윤성환의 소개로 만남이 이뤄진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노르웨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백정현은 대구중과 상원고를 거쳐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8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백정현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내년 시즌에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외야수 김헌곤도 이날 오후 3시 대구 모처에서 박나윤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헌곤은 제주관광고와 영남대를 거쳐 2011년 삼성에 입단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헌곤은 “이제 가정이 생긴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들에 하루 앞선 12월1일에는 투수 정인욱이 서울 뉴힐탑호텔 더 피아체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그우먼 허민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안산공고와 중앙대를 거쳐 2012년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외야수 박찬도도 1일 서울 모처에서 지인 소개로 만난 예비신부와 결혼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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