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전광판 통해 등장 교육용 애니메이션도 제작

▲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새롭게 리뉴얼 된 상상패밀리와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새롭게 리뉴얼 된 상상패밀리와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가진 상상패밀리가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 사업을 통해 새롭게 리뉴얼 된 상상패밀리와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상상패밀리는 대표 특산물 곶감을 형상화해 구단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캐릭터이다. 기존 캐릭터로 한 시즌 동안 활동했으나,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
상상패밀리의 멤버는 퍼시, 홍이, 단이로 각양각색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퍼시는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페어플레이 정신에 따라 승리를 열망하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췄다.
새롭게 태어난 상상패밀리는 팬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예정이다. 경기 중 다양한 상황에서 전광판을 통해 깜짝 등장한다. 경기를 보면서 캐릭터들을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포츠 구단 캐릭터 이미지를 뛰어넘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기 위해 12월 중으로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신나는 동요와 어린이 체조를 담아 악의 축구단과 맞서는 상상패밀리의 내용으로 전개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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