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의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민주노총 대구지역총파업투쟁본부의 노동자대회 개최에 따른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 때문이다.
19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리는 노동자대회에 참가 예상 인원은 3천 명으로 편도 5차선 중 3차선이 통제된다.
또 오후 3시부터 대구노동청∼범어네거리∼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현대시티아울렛 옆) 앞까지 행진도 예정돼 있다.
경찰은 이날 대회에 실제 3천 명가량이 참가한다면 집회 인원의 안전을 고려해 편도 4차선까지 통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동자대회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범어네거리 일대를 지나가야 한다면 우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동자대회는 전국동시다발로 열리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으로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법 개정 등에 반발하는 집회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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