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남구·북구청 대학 지원전략 등 무료상담 진행수험생 위한 ‘길라잡이’…전문가 특강·입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전 영역에서 어렵게 출제돼 ‘불수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능이 끝났지만 학부모의 근심과 걱정이 가득한 이유다. 기초자치단체별로 운영하는 진로진학센터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수능이 끝난 이후 서구ㆍ남구ㆍ북구청에서 진로진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수시 및 정시 진학과 진로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4월 개소 후 첫 수능을 맞은 북구 진로ㆍ진학 지원센터는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북구 지원센터는 정시 관련 상담을 화∼토요일 인터넷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3일 오후 7시부터 북구청소년회관에서 김병진 이투스 평가연구소장을 초청해 정시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다. 북구의 수험생 및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구 진로ㆍ진학 코칭센터에서는 정시 상담과 더불어 오는 24일 열리는 경북대 수시모집 논술(AAT) 고사에 대비 특강을 마련한다.
코칭센터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일여고, 경북고, 협성고, 대구고 등의 수험생 위주로 경일여고에서 논술 고사의 노하우 및 비법을 전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다음달 19일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차상로 송원학원 진로지도실장을 초청해 수능 채점 분석 및 정시 지원전략, 대구ㆍ경북권 대학 위주의 지원전략 등의 내용으로 정시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는 선착순(200명 정도)이다.
서구 진로ㆍ진학 지원센터도 정시상담 및 모의 면접 등 지역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대학 전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종현 북구 진로ㆍ진학 지원센터장은 “대학은 성적에 맞춰서 가는 것보다 수험생의 꿈에 맞는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센터의 문이 항상 열려 있는 만큼 언제든지 방문해 진로와 진학에 도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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