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1천700여 점 비치 ‘눈길’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 한 여성이 아이누리 구미 장난감도서관에서 아이가 갖고 놀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부모들에게 인기다.
▲ 한 여성이 아이누리 구미 장난감도서관에서 아이가 갖고 놀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부모들에게 인기다.

아이누리 구미 장난감도서관이 육아비용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11월 문을 연 아이누리 구미 장난감도서관은 경북도와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구미 YMCA가 운영 중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영유아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행복한 엄마 학교, 아동 놀이체험, 부모 모임 등 다양한 교육ㆍ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종합적인 육아 지원공간으로서 건강한 아동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구미시에 주소를 두거나 구미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2만 원이고 대여료는 없으며, 현재 1천700여 점의 장난감이 비치돼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3급 등록 장애인, 다자녀 가정과 다문화가정 등은 연회비가 무료다. 문의는 아이누리 구미장난감도서관(054-471-1423).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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