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서 지역 12개 공기업·공공기관 참가

대구시는 심화하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15∼17일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키콕스홀에서 ‘2018 대구시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12개 공기업ㆍ공공기관이 참가해 청년 150여 명에게 최신 기업정보, 필기시험준비 요령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 산업단지공단, 정보화진흥원, 가스공사, 교육학술정보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장학재단 8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인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시설공단, 환경공단이 참가한다.
오픈캠퍼스는 이들 공기업ㆍ공공기관의 개념과 기관별 업무, 역할을 알리고 최근 강화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블라인드 채용 전반,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 활용법 등 교육을 한다.
대구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4개 공기업, 8개 이전 공공기관, 7개의 지역대학 등 지역의 모든 공공기관과 대학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와는 차별화된다.
또 행사 기획부터 구성까지 모든 과정에 공기업 등의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지역 청년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주요 취업 전략들을 공개한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오픈캠퍼스 참여 기관이 시간을 정해 기관 견학을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청년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가 공공기관으로 나타났다”며 “오픈캠퍼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청년의 공공기관 취업준비 역량 강화 등 내년도 사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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