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리 농협창고서 12월 초순까지 24개 읍면동 대상 매입량 5천484t

▲ 6일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농협창고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첫 매입이 시작됐다.
▲ 6일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농협창고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첫 매입이 시작됐다.

상주시는 6일 낙동면 상촌리 농협창고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상주시의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지난해보다 10.7% 감소한 5천484t(13만7천99포대) 이다.
건조벼 매입은 다음달 초순까지 24개 읍면동에서 총 71회에 걸쳐 실시하며, 시에서는 수매용 포장재 5만9천200매(40㎏용 4만5천매, 800㎏용 1만4천200매)를 무상 지원했다.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벼 단일품종이다.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바로 RPC(미곡종합처리장) 건조ㆍ저장시설에서 매입하는 산물 벼 922t을 지난달 29일까지 매입 완료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하며, 12월께 가격을 결정한 후 정산한다.
상주시의 올해 벼 생산량은 폭염 및 등숙기에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 10% 정도 감소했다. 따라서 RPC(미곡종합처리장) 등의 시장매입가격은 지난해보다 포대(40㎏)당 1만 원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최근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의 가격·수급 등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수확기에 농업인의 편의도모를 위해 벼 건조ㆍ저장시설의 확충하는 등 벼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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