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LG드림페스티벌 본선 진출 팀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LG경북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지역 예선을 통과한 가요, 그룹댄스 각 부문별 5개 팀을 발표했다. △가요 부문에서는 여벤저스, 최윤화, 어쿠스틱오즈, 이종은&류용현, 김혜림 △그룹댄스 부문에선 춤서리, Right Forth, SuWaLiZilla, SMJ UNITY, 아티스틱크루 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진행된 지역 예선에는 총 360개 팀, 1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LG드림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매년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다. 이 행사를 통해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한류열풍 황치열, 팝핀여제 주민정,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등 수많은 스타가 배출됐다.
본선은 오는 29일 구미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펼친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매년 10월 중순에 열리던 LG드림페스티벌을 지역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한 달 정도 늦춘다”며 “수준 높은 경연대회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학업에 지친 고3 수험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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