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 구미고용노동지청이 오는 25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18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를 연다. 구미고용지청 등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엘지이노텍, 인탑스 등 6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생산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3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방문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해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클리닉, 이미지메이킹, 3D프린팅,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주요 고용정책에 대한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구미고용지청은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도 취업알선과 훈련상담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윤석호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고용여건 악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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