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의 불교 전래

▲ 중국 동진의 스님 마라난타가 백제 사신과 함께 발을 디딘 곳으로 알려진 법성포 인근에 전남 영광군이 조성한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전경. 연간 13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 중국 동진의 스님 마라난타가 백제 사신과 함께 발을 디딘 곳으로 알려진 법성포 인근에 전남 영광군이 조성한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전경. 연간 13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불교는 우리 민족과 오랜 세월 함께해 오면서 각종 생활풍습 속에도 녹아들었다. 또 많은 문화재를 남겼다. 산, 물, 바람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산 중에 남아있는 창건 수백 년을 넘긴 사찰들은 가끔 산과 사찰을 찾는 대중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치유를 선물한다.
물론 전남 영광군은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을 통해 지역을 관광지로 변모시켜 가고 있다. 국가 차원이 아닌, 민간 차원에서 가장 먼저 불교를 받아들인 구미(일선)는 아도화상이 도리사를 창건한 후, 수백 곳에 사찰이 들어설 만큼 불교가 번성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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