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경북도에서 제정ㆍ운영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 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위한 실효적 방안의 일환으로 최근 상주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가족공동체 회복 활성화를 위한 행복한 3대가족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세대 간 이질적인 의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조손이 함께하는 공감활동을 통해 조손 관계 회복 및 손자세대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시상식은 당선작 20명에 대한 상장 수여식으로 진행돼 3대 가족의 행복한 생활 모습을 담은 박경자씨의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작품들은 상주 문화회관 및 각종 행사 때 전시될 예정이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조부모를 자주 방문해 3대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할매할배의 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3대 가족 행복사진관 운영, 청소년 인성교실, 조부모 특별강좌 등 ‘할매 할배의 날’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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