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실습
작업치료사 경험 진솔히 표현

▲ ‘2018 대학생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 입상한 구미대 학생들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왼쪽 네 번째)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8 대학생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 입상한 구미대 학생들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왼쪽 네 번째)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황수민(22ㆍ여)씨가 10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학생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수기공모전에는 구미대를 비롯해 포항공대, 금오공대, 영남대, 대구대, 김천대 등 경북지역 12개 대학에서 120명이 응모했다.
황수민씨는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작업치료실에서 2주간 실습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의 미래에 대한 소중한 경험’이라는 수기를 제출해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씨는 현장실습을 통해 작업치료사란 직업에 대한 확신과 미래의 목표를 세워가는 과정을 에피소드와 함께 진솔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미대는 이번 공모전에 20명이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은 황씨를 비롯해 8명을 입상자 명단에 올렸다. 전동현(전자공학전공ㆍ2년)ㆍ박유림(호텔관광전공ㆍ2학년)ㆍ남소영(산업경영전공ㆍ2년)씨 등 3명이 은상을, 윤소영(작업치료과ㆍ2년)ㆍ송효진(호텔관광전공ㆍ2년)ㆍ노현우(물리치료과ㆍ2년)ㆍ김소연(치위생과ㆍ2년)씨 등 4명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승환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현장실습의 생생한 체험과 수기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선택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일자리센터에서도 현장견학과 전공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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