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서 2년 연속 우승해 감회 새로워


“내 고향에서 개최하는 전국마라톤 대회에서 지난해 5.9㎞ 우승에 이어 올해 10㎞를 우승해 아주 기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7일 열린 제11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이연숙(47ㆍ대구시 달서구)씨가 42분36초의 좋은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청도 각남면이 고향인 이씨는 2007년부터 지인의 소개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현재는 대구 사랑마라톤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청도 내 고향에서 지난해 이어 또 우승을 하니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내년에도 꼭 우승하도록 열심히 운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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