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최근 2017년 양잠관련 국비를 확보해 상주양잠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양잠산물 생산, 가공 및 체험마을 조성 시범사업 개소식 및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경북농업기술원, 한국상묘협회,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전국 양잠생산농가 등 다양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묘ㆍ양잠생산ㆍ가공시설 및 체험교육장 견학과 시범사업 현장평가를 가졌다.
상주양잠영농조합법인은 3대째 전국에서 가장 많은 뽕나무를 생산하고 있고, 농촌진흥기관과의 실증시험, 자가품종교잡ㆍ양잠산물 가공품 개발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로 상주 양잠산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과거에 비해 양잠산업이 전국적으로 사양산업이라 불리지만 바로 그 때문에 기회가 있다”며 “변화에 따라 틈새시장을 잘 공략하는 양잠농가는 전국시장에서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어 4차ㆍ6차산업 접목을 통한 능동적인 변화로 상주양잠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