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시절 신흥리 주민과 약속
황천모 시장과 함께 농민 격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8일 상주시 함창읍 신창리 들녘에서 콤바인을 이용한 벼베기를 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지난 4월 도지사 후보시절 신흥리 주민과 함께 첫 모내기를 했으며 당시 “수확도 같이 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8일 상주시 함창읍 신창리 들녘에서 콤바인을 이용한 벼베기를 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지난 4월 도지사 후보시절 신흥리 주민과 함께 첫 모내기를 했으며 당시 “수확도 같이 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황천모 상주시장이 지난달 28일 농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현지에서 벼 베기를 하고 수확철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벼베기에 이철우 도지사가 참석한 것은 지난 4월26일 당시 도지사 후보 선거를 앞두고 상주시 함창읍 신흥3리 주민과 한 약속 때문이다.
이 도지사는 당시 이 곳 주민들의 첫 모내기 행사에 참석한 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음식을 함께하며 “도지사로 당선되면 벼 베기 철에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도지사는 농민들과 한 약속을 이날 지켰으며, 신흥3리 주민들은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철우 도지사를 이날 크게 환영했다.
한편 이날 벼 베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사업에 적극 동참해 논에 많은 콩(30ha)을 재배했으나 소득이 낮다”며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이 도지사와 황천모 시장은 “콩의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장류 가공시설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