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자율주행로봇 접해

▲ 올해 두 번째 ‘삼성드림락(樂)서’가 4일 구미에서 열렸다. 드림락서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중ㆍ고등학생들에게 미래산업 트렌드와 유망직업 등을 소개하고 잠재역량과 소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 올해 두 번째 ‘삼성드림락(樂)서’가 4일 구미에서 열렸다. 드림락서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중ㆍ고등학생들에게 미래산업 트렌드와 유망직업 등을 소개하고 잠재역량과 소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2018 삼성드림락(樂)서’가 지역 중ㆍ고등학생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삼성드림락서는 지난달 28일 안동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삼성드림락서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진로에 대해 한창 고민할 중ㆍ고등학생들에게 미래산업 트렌드와 유망직업 등을 소개하고 자신의 잠재역량과 소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장에는 최신기술이 집약된 드론과 자율주행로봇 등을 전시해 학생들이 미래산업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멘토링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필요한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삼성전자 임직원과 여러 직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건 유명 연사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드림콘서트’였다. 이날 명사 특강은 문경수 탐험가가 맡아 ‘위대한 도전, NASA 화성탐사 대작전’이라는 제목으로 서호주 과학탐사에서 겪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그는 “마음에 있는 작은 열정도 기억해 두면 언젠가 꿈으로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행사를 준비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김현 인사팀장은 “IT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술혁신이 하루가 다르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최신 산업트렌드를 행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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