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시간이 지나고 나타나기도

-조승래 원장, “추나요법 시술자는 반드시 숙련된 전문가여야 해”

“교통사고 발생 후 제때 치료를 받지 않아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통 등이 있는데 이는 증상이 눈에 보이지 않자 단순 부상 정도로만 여기는 등 방치한 결과입니다”

▲ 깨끗안 한의원 대구 반월당점 조승래 원장
▲ 깨끗안 한의원 대구 반월당점 조승래 원장


조승래 깨끗안 한의원 대구점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 증상을 설명하며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교통사고 직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며 “시간이 지나고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만큼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나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5년 기준 23만2천 건으로 OECD국가 기준 4위다. 수십만 건의 교통사고 발생함에 따라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교통사고의 경우 신체 연결부위에 해당되는 목, 허리, 무릎 등에 충격이 그대로 전달돼 주변 근육 및 인대 손상이나 뼈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 엑스레이나 MRI와 같은 영상진단장비로 검사해도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때 눈에 보이지 않은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추나요법’이 꼽힌다.

추나요법은 비뚤어진 부위를 바로 잡아주며 몸에 칼을 대지 않고서도 통증을 해소시키면서 관련 장기의 기능저하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조승래 원장은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의 비뚤어진 척추 및 관절 신체 일부를 밀거나 끌어 당겨 치료를 통해 인체의 좌우 밸런스를 맞춤으로써 경락을 소통시켜서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이 완화시킨다”며 “교통사고 난 시기와 일정시간이 지난 후 후유증을 겪는 등 교통사고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거울을 봤을 때 몸의 좌우, 전후가 휘어지고 삐뚤어져 있는 등 몸의 밸런스가 무너진 이들, 체형의 변화로 신체 통증을 앓는 이들에게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의원의 추나요법은 척추, 목, 허리 등의 구조를 정확히 알고 그것들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났을 때 원래의 위치대로 되돌리고 근육과 골절의 전체적인 균형을 바로 잡는데 중점을 둔다.

추나요법을 받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조 원장은 “추나요법은 글자 그대로 밀고 당기면서 척추를 바로 맞추는 치료법이기에 시술자는 반드시 숙련된 전문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을 극복하려면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도 동반돼야 한다.

예를 들어 자주 허리통증이 발생하는데 운전과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면 지갑을 한쪽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습관만 개선해도 만성적인 요통이 낫는 경우가 많다.

조승래 깨끗안 한의원 대구점 원장은 “통증이 개선될 때까지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은 기본이다. 치료를 마친 후에는 환자 스스로 일상생활 중 잘못된 자세나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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