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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다. 인적 드문 늦은 밤 가로등 불빛을 머금은 흰 눈이 거리를 더욱 환하게 밝혀주는 듯하다. 눈 내린 거리를 화폭에 담아내는 김종언(54)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다수의 개인전을 비롯해 아시아 호텔아트페어 서울2013, KIAF 한국 국제아트페어 등에 참여했다.
(김종언 작, 2012, 112×162cm, 캔버스에 유채. 대구미술관 소장)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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