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백선기 칠곡군수

▲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 최대 현안인 ‘칠곡시’ 승격에 대해 “시 승격은 칠곡군이 구조적인 성장한계를 뛰어넘고,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 최대 현안인 ‘칠곡시’ 승격에 대해 “시 승격은 칠곡군이 구조적인 성장한계를 뛰어넘고,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소통ㆍ공감ㆍ열린행정’을 통해 위대한 칠곡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본원칙이 있는 군정추진을 위해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소통행정,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통해 ‘위대한 칠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군수는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마음을 보듬는 ‘공감행정’을 추구하고 있다. “군민이 공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서는 신뢰받는 군정추진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이해관계, 정략, 인기, 외압에 휘둘리지 않고 체납세 징수, 불법 주정차,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등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이와 더불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사회적 약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나아가, 칠곡군의 지속적 성장과 상생을 위해 도ㆍ농간, 읍ㆍ면간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군정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백 군수는 또 “행정내부의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군정혁신기획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 군수가 직접 단장을 맡아 운영하는 기획단은 앞으로 공직사회 내부, 행정일반, 문화ㆍ체육ㆍ관광, 지역경제ㆍ환경, 교육ㆍ복지ㆍ보건, 도시개발ㆍ교통, 농업ㆍ유통 등 7개 분야에 대해 90여 명이 직원이 참여한다. 오는 9월까지 자료수집과 분과별 토의, 보고회, 군 의회와의 협의과정을 거쳐, 군민이 공감하는 고강도 혁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 군수는 지역 최대 현안인 칠곡시 승격에 대해서도 “시 승격은 칠곡군이 구조적인 성장한계를 뛰어넘고,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라고 강조하고 “기업유치, 출산장려 정책 등의 인구증가 정책과 현행 15만 명인 시 승격 인구기준을 10만 명으로 완화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의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해 북삼역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한 결과 ‘북삼역 신설 타당성 조사’를 이끌어 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월, 북삼역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편익 대 비용비율이 1.33으로 나와 북삼역 신설의 경제적 가치와 효용성을 입증했다. 백 군수는 “오는 10월이면 칠곡군민의 염원이자, 숙원 사업인 대구권 광역철도에 북삼역 신설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상보육도 약속했다. 백 군수는 “칠곡군에서는 누구나 보육료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 3∼5세 아이에게 무상보육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이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번영의 길로 뻗어 나아가고자 800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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