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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호 대구 달성군수는 민선 7기 군정 슬로건을 ‘대구의 미래 달성 꽃피다’로 정했다. 김 군수는 또 군정목표로 첨단 경제, 감동 복지, 명품 문화 등 5가지를 제시했다.
▲ 김문호 대구 달성군수는 민선 7기 군정 슬로건을 ‘대구의 미래 달성 꽃피다’로 정했다. 김 군수는 또 군정목표로 첨단 경제, 감동 복지, 명품 문화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지금 달성은 불과 10년 전과는 완전 다른 모습으로 환골탈태했습니다. 평범했던 농촌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명품 주거도시로 변화하고 있으며, 달성의 명소는 주말마다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3선에 성공한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민선 7기 군정 슬로건을 ‘대구의 미래 달성 꽃피다’로 정했다.
또 이를 실천해나갈 군정 목표로 △일자리가 튼튼한 첨단경제 △행복한 감동복지 △명품 교육ㆍ문화ㆍ관광 △자연친화 안전 1등 △군민중심 자치분권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난 민선 6기 동안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자리가 인구 유입과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선순환을 이끌어냈다”며 “그 결과, 장기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를 필두로 대구 미래형 산업거점 도시로서 지역경제를 지탱해 왔다”고 밝혔다.
민선 7기에도 강소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4차 산업 선도도시 달성 건설을 위해 대구국가산단 조성을 완료해 테크노폴리스,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물산업, 자율주행차, 산업용 로봇, 친환경 물류 등 미래형 첨단 강소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건립, 구직서비스의 다양화를 도모하고 전 연령별 일자리 창출 및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으로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활기찬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사람 중심의 감동복지를 실천하고 천편일률적인 복지에서 탈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원칙으로 하는 복지의 기본에 충실하겠다”며 “단 한 사람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는 현장중심 행복복지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의 힘이 넘치는 세계적 문화관광 도시 달성을 만들기 위해 화석박물관, 참꽃 케이블카를 조성하고 또 낙동강 생태탐방로를 발판으로 디아크에서 화원유원지를 아우르는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24시간 깨어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쾌적한 자연친화적 생태환경을 달성 전역에 뿌리 내리겠다”며 “군민이 주인인 달성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가치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달성은 군민의 손에서 시작되는 진정한 지방분권형 자치를 꽃 피우며 달성의 주인은 군민 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와 군정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군정참여의 폭을 늘리는 한편 지역의 특색과 주민의 아이디어가 담긴 마을문화를 가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4년 동안 행복의 꽃을 활짝 피우고 알차게 열매 맺는 미래 달성 100년의 기초를 다지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행복 1등 도시를 26만 군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군민에 의해 만들어지는 달성,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선 달성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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