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선거 패배 인정
지지자에 감사 인사말 전해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 후보는 14일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신 경북도민과 지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조직열세를 딛고서도 이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새 시대에 대한 우리 경북도민들의 뜨거운 열망 덕이다. 6천690명의 지지자가 정성을 모아 후원도 해 주셨고 그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30%의 벽을 넘는 등 소중한 성과도 얻었다”며 “결과는 아쉬웠으나 ‘희망’은 남아있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에게 “도민의 선택을 받아 축하한다”며 “문재인 정부와 협조해 평화의 시대에 경북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이아람 기자 ara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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