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1, NC 대 한화, 대전)
NC 다이노스가 한화를 꺾고 승리를 품에 안았다. 11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에서 4-2로 이겼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7안타 2볼넷 2홈런을 뽑아내며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한화는 9안타 1홈런을 기록했으나 패배의 아픔을 받아들여야 했다.
1회초 NC는 김성욱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NC는 한화 송광민의 타석 때 2사 주자 2루의 상황에 빠졌으나 호잉을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피해갔다.
3회초 NC는 김성욱이 안타를 날려 1사 주자 1, 3루의 득점 찬스에 다다랐다. 그 후 나성범이 1점 적시타를 쳐 2점 앞서 나갔다. 이어 스크럭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다시 1사 주자 만루의 득점 상황을 만들었으나 모창민의 삼진 아웃과 박석민의 삼진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말 NC는 한화 양성우의 타석 때 2사 주자 2루의 상황에 빠졌으나 송광민을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지켰다.
8회초 NC는 나성범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1사 주자 1, 2루의 득점 상황을 만들었으나 김성욱의 도루실패로 이닝이 종료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말 한화 이용규가 안타를 날려 2사 주자 1, 2루의 상황에 빠졌으나 양성우를 삼진 아웃으로 막아 이닝을 넘겼다. 그 후 9회말 김태균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따라잡혔다. 다시 연장 10회말 NC는 송광민이 안타를 날려 2사 주자 1, 2루의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호잉을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지켰다.
연장 11회초 NC는 1사 주자 2루의 득점 찬스를 만든 후 노진혁이 투런홈런으로 점수를 내고 4-2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NC 투수력에서는 10회말 등판해서 1⅓이닝 동안 5명의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한 배재환이 주효했고 타격에서는 2타점을 올린 노진혁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NC는 이날의 승리로 리그 41차전 맞대결 4차전에서 17승 0무 24패(승률 0.415)를 기록했다. 한화는 21승 0무 17패(승률 0.55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에이프 기자 ap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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